WH 증권 -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 전망 및 분석!
안녕하세요. WH증권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 전망 및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 전망 및 분석
최근에 가장 인상 깊게 본 유튜브 동영상이 있습니다. 출근길 항상 시청하는 경제방송 썬플로 TV 영상 중 주말 코너 신과의 대화입니다. 영상의 요지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 중인 대한민국의 노후 대비가 충분히 돼 있지 않으며 이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영상을 보고 제가 내린 결론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소비보다는 절약입니다. 은퇴 후 현금흐름입니다. 자산 포트폴리오의 재조정입니다. 1번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3번의 경우 남아있는 대출상환계획과 연계되어 있어 중기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자연스럽게 두 번, 은퇴 후의 현금 흐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국민연금 연금보험 퇴직연금이 쉽게 떠오릅니다. 은퇴 시점에서도 만약 실제 거주 외 부동산이 있다면 월세 소득도 있고 경력을 바탕으로 작은 회사에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당장은 고민부터 패스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점차 투자액을 늘려가는 주식으로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법도 생각해 봤지만 역시 정답은 배당주였습니다. 혹자는 국내 시장에서 배당주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어리석은 짓일지 모르지만 내 성향과 성격에 따라 고민한 결과 초우량 기업에 초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적절했습니다. 사실 지난주 식 투자는 철저한 행운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현대자동차-삼성전자 우선주-한화 설루션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에 의한 글로벌 주가 대폭락 시점과 결합된 타이밍적인 단기 행운이지, 저의 투자실력이 절대로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따라서 내년부터 철저하게 초장기 투자로 방향을 잡고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가장한 저축을 하려고 합니다.
삼성전자 우선주의 주가
현재 삼성전자의 우선주는 5만원입니다. 최근 주춤하고 있던 흐름이 그저께와 어제 사이에 적지 않게 빠져 버렸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전혀 걱정되지 않습니다. 이게 우량주 보유의 심리적 효과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사는 이유는 분기별로 안정적으로 배당을 주기 때문일 겁니다. 삼성전자는 분기별로 주당 354원의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주당 1년에 1,416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우선주는 이에 1원이 붙어 1,417원입니다. 삼성전자의 우선주가가 본주보다 6,500원 정도 싼 50,100원이기 때문에 배당률은 2.8% 정도입니다. 배당률만 따져도 삼성전자 우선주는 1% 대가 안 되는 은행 적립금보다 낫습니다. 삼성의 주주우대정책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봅시다. 삼성전자는 매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데, 2017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계획에서는 2020년까지 동액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하고 잔여 재원이 발생했을 경우 추가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 환원 정책을 취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특별배당이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올해도 새로운 3년간 주주 환원 정책을 써야 하는데 아쉽게도 삼성전자는 이 발표를 내년 1월 말로 연기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포인트로 (배당 목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더 사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가장 큰 화두는 이건희 회장 사후 상속세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거의 14조 원에 이르지만 상속세만 8조 원에 해당합니다. 당연히 상속자들은 상속세를 조금이라도 덜 내고 싶을 겁니다. 올해보다 배당을 조금 줄이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면요? 당연히 주가는 떨어지겠죠. 하지만 반대로 배당을 더 준다면요? 주가는 오릅니다. 그런데 매년 10월에 발표한 주주 정책을 다음 해로 연기했습니까? 특정 기간에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기를 바라는 의도가 담겨 있었던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를 거꾸로 보면 내년부터 새 3년간 삼성전자의 배당금은 더 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시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배당금을 더 늘리겠다는 뜻입니다. 삼성의 새 주주 정책은 21년 1월입니다. 물론 삼성전자는 배당금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동사 주식회사 FCF(FreeCashFlow)의 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는 재원으로서 계상합니다. 잉여 현금이 많으면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8년 이후 이 FCF가 줄어들긴 했지만 올해 하반기 재무부가 코로나 시국에도 그리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 배당금이 소폭 줄더라도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애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미래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장기적으로 배당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